신종투신상품인 엄브렐러펀드 판매가 시작된다.투신협회와 각 투신사들은 지난 주말 금융감독원에 엄브렐러펀드의 약관을 제출, 31일 인가를 받는대로 판매를 시작한다.
엄브렐러펀드는 모펀드 밑에 공사채형·주식형펀드와 MMF, 코스닥전용펀드 등 7개의 하위펀드로 구성돼 연 12회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며 판매액의 1∼2%를 수수료로 먼저 받는 대신 중도환매수수료를 물지않는 신종 투신상품이다. 특히 대우채 펀드 가입자들이 이 펀드로 전환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한편 투신업계는 대우채 환매에 따른 유동성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우채부분만 분리환매하고 비대우채부분은 기존펀드 만기때 환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금융감독원에 건의키로 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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