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당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권영길(權永吉·사진) 창당준비위 상임대표를 대표로 선출하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민주노동당은 창당선언문에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80%를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노동자와 소외계층의 이익을 지키고 참된 정치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16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노동당은 29일까지 창당에 필요한 29개 지구당 결성을 마쳤다.
노원명기자narzi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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