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업체인 ㈜신원환경기술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건설중인 경수로 1·2호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업체로 선정돼 북한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신원은 건설현장의 주거단지에서 하루 평균 1,200톤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해 인근 해안으로 방류하는 공사를 6월까지 마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26일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전문인력 5명을 1차로 파견했다.
신원은 하수중 질소나 인을 방치해 녹조와 적조현상을 일으키는 기존 하수처리방식과 달리 질소와 인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공법(KSNBR)을 처음 적용한다./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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