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에서 폭력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가해 학생이 경찰로 넘겨지면 다른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취급되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마음은 더욱 삐뚤어진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학생전담 경찰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청소년 선도에 자질과 열의가 있는 경찰관에게 사회복지·청소년지도 과정을 이수케 하고 학생사건을 전담시키면 학생신분을 고려한 수사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문제학생을 처벌보다는 선도 위주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학생전담 경찰관이 수시로 교내와 학교주변을 순찰하면 범죄예방효과도 클 것이다./박상섭·서울 노원구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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