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1·4분기중 기업들로 하여금 대졸 미취업자 4만2,00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도록 지원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동절기 고용안정 특별점검단 2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대졸 미취업자를 기업의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턴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월 2회 정례화하고, 사업설명회 순회개최 등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통해 1·4분기중 4만2,000명의 대졸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가 보유한 각종 정보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구축을 위한 정보화 공공근로사업과 관련, 조기에 대상사업을 선정해 2월중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인력이 조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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