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총재부인 한인옥씨 "지금은 부재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총재부인 한인옥씨 "지금은 부재중"

입력
2000.01.29 00:00
0 0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는 요즘 집에 없다. 전화를 하면 『지금 안 계신다』는 대답만 듣게되고 집으로 찾아가도 헛걸음하기 일쑤다.그렇다고 바깥 일이 바쁜 것도 아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총재만큼이나 부지런히 다리품을 팔던 한씨는 최근 들어서는 외부 행사에 거의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간혹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하는 경우에도 가급적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고 조용히 일을 마친다.

공천 청탁을 피하자는 게 그 이유다. 때가 때인 만큼 공천신청자나 그 주변인들이 이 인연, 저 줄을 걸어 한씨를 찾는 경우가 부쩍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씨의 「사람 피하기」는 이런 상황에서 혹시 새어나올 공천잡음을 막기위한 나름의 최선책이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