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초대대통령으로 유력시되는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저항협의회(CNRT)의장이 27일 오후 방한했다.구스마오 의장은 4일 일정의 방문기간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 조성태(趙成台)국방부장관과 만나 상록수부대 파병 등 우리 정부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스마오 의장의 방한에는 96년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라모스 호르타 CNRT 부의장 및 유엔 동티모르 과도행정기구(UNTAET)관계자 등 5명이 동행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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