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상반기중 한일간 외교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한일정상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27일 『오는 7월 21일부터 3일간 일본 오키나와(中繩)에서 열릴 예정인 서방선진 8개국 정상회담(G8)에 앞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일본을 방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와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의 방일이 성사되더라도 98년 10월 국빈방문때와는 달리 실무방문이 될 것』이라며 『일본측과 구체적 일정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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