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드는 사이트가 등장했다.17일 문을 연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엔스크린(nscreeen)의 무비레터(www.movieletter.com). 네티즌이 직접 감독이 되어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든 다음, 원하는 상대에게 E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등장인물·상황·배경·음악 등 이미 준비된 사항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 후, 상황에 맞는 대사를 직접 작성하면 한 편의 완결된 개인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다. 현재 「사랑과 우정」 「겨울이야기」라는 테마 아래 한눈 팔기,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싸운 날, 눈싸움, 해돋이, 스키타기 등의 상황이 마련돼 있다. 인터넷 카드가 유행인 요즘, 한 단계 발전된 인터넷 카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쌍방향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를 지향하는 엔스크린은 이외에 e-무비존, 게임무비 등 5개의 사이트를 갖추고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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