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중단됐던 북한과 미국의 베를린 회담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재개됐다.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 특사는 이날 오후 4시 베를린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만나 양국간 현안 논의를 재개했다.
앞서 양측은 이날 오전 9~12시 베를린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실무자 접촉을 갖고 회담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미국 대표단은 24일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이틀째 회담을 가진 뒤 각각 본국에 보고하겠다는 이유로 회담을 일시 중단했었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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