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운영하는 '백운아트홀'이 영화상영과 공연유치등을 통해 지역문화 계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지난 한해 동안 백운 아트홀에서는 각종 영화25편이 500회 상영됐으며, 음악회 연국 무용 국악등 공연이 29차례 열렸다.
또 지난해 백운 아트홀을 찾은 관람객수는 98년보다 22% 증가한 35만여명으로 공연은 1회당 평균 1,300명 영화는 1회 평균 약 700명이 관람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관람객수는 제철소를 찾은 국내외 내방객수와 같은 수준으로 유료극장 및 공영ㄴ시설등이 빈약한 이곳 주민들의 맥운 아트홀 의존도가 배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제철측은 "어린이 부터 노인에 이르리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연령계층 계절별고 차별화된 테마기획 공연등을 유치, 전문적인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운아트홀은 지하2층 지상2층 (연건평2,370평)규모로 객석수는 1,088석이며 광양제철이 141억여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92년 7월 개관했다. 문의 (0667)790-2457
광양=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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