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여자오픈골프대회(7월20∼23일) 상금이 100만달러나 증액된다.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터넷사이트(www.lpga.com)에 따르면 미국골프협회(USGA)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175만달러에서 275만달러로 증액키로 결정했다. 이는 여자골프대회 상금규모로는 사상 최고액이며 1년만에 총상금이 100만달러 늘어난 것도 최고 인상폭 기록이다.
USGA가 이처럼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유럽투어가 올해 에비앙마스터스 총상금을 180만달러로 확정, 최고상금 대회가 되자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최고상금 대회가 돼야 한다」는 자존심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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