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SK케미칼의 3세대항암제와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자동변속기 등 지난해 개발된 10대 신기술을 선정, 25일 발표했다.총 117건을 신청받아 전문가 75명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10대 신기술은 세계 최초개발 기술 3건, 세계최고 수준급 기술 7건이다. 선정된 신기술은 SK㈜의 이원기능 촉매기술, 삼원특수기계공업㈜의 분무법에 의한 슬래그 재활용 및 금속회수 기술, ㈜만도 MGH ABS/TCS시스템, LG화학 리튬이온전지, LG전자 60인치 고화질 PDP-TV, 현대전자 0.22미크론 64메가 싱크로너스 D램, 삼성전자 질화물반도체 자색 레이저다이오드 기술, ㈜파이널데이터의 데이터복구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상의 원격조정 데이터복구 시스템등이다.
산자부는 이들 10대 기술의 올해 국내시장 매출은 4,800억원, 수출은 9억1,300만달러로 예상하고 2004년에는 전세계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연간 50억달러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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