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제 도메인을 국내에서도 손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스템㈜(대표 박향재)은 세계적 도메인 전문업체인 미 NSI사와 코브랜딩(Co-Branding)사업에 관한 제휴를 맺고, 내달중 국제 도메인 등록 및 관리서비스 사이트 「네임코리아」(www.namekorea.com)를 개설키로 했다.
NSI사는 전세계 도메인 시장의 9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NSI의 코브랜딩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호주의 한 업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도 「com」 「net」 「org」등으로 끝나는 국제 도메인을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대행사를 거칠 경우 10만∼15만원인 등록비용도 7만원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제 도메인이 매달 5,000여개씩 늘고 있으나 이가운데 NSI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등록되는 경우는 10% 미만에 불과하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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