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통산 3승 기록 상금랭킹 단독선두스웨덴의 예스퍼 파르네빅(35)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파르네빅은 24일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버뮤다듄스GC(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5라운드에서 18번홀 버디를 포함,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7언더파 331타(69-67-66-64-65)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54만달러.
스웨덴 최고의 인기 코미디언의 아들인 파르네빅은 이로써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올해 상금랭킹 단독선두(80만8,700달러)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던 PGA투어 2년차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최종합계 26언더파 332타로 1타차로 아쉽게 준우승했고 첫 날 선두였던 데이비드 톰스는 25언더파 33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데이비드 듀발은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승을 노렸으나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23언더파 335타로 할 서튼과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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