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현대건설의 연승행진을 멈춰세웠다. 한빛은행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바이코리아 2000 여자프로농구 경기서 현대건설을 61-56으로 꺾었다.현대건설은 의외의 복병에 덜미를 잡혔다. 33-43으로 전반을 마칠 때만 하더라도 한빛은행의 승리를 점치기는 어려웠다.
3쿼터, 한빛은행의 압박수비에 현대건설은 무너졌다. 전반에만 15득점한 전주원도 신통치 못했다. 한빛은행은 이종애(17점 9리바운드) 조혜진(14점 10리바운드)이 골밑에서 현대건설의 공격을 차단, 박명애에게만 단 1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승기를 잡았다.
신세계는 77-49로 국민은행을 누르며 4승2패, 삼성생명과 공동1위로 올라섰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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