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1)가 2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총액 450만달러(약 54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노모의 올시즌 순수연봉은 125만달러이고 등판 게임수와 승리, 방어율 등에 따라 최고 32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95년 신인왕에 올랐던 노모는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 그동안 내셔널리그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왔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12승8패 방어율 4.54를 기록한 노모는 자유계약으로 풀린뒤 밀워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으로 부터 계약제의를 받았으나 뿌리쳤고 밀워키에서 디트로이트로 자리를 옮긴 필 가너 감독과 올 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 /디트로이트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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