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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타균 공보국장 "경계선 3∼4명 포함여부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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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타균 공보국장 "경계선 3∼4명 포함여부 진통"

입력
2000.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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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김타균(金他均·사진)공동사무처 공보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반대 인사명단의 규모는 50~70명이며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23일 오후 실무진과 유권자100인위원회가 합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_최종명단은 결정됐는가.

『심사기준중 가중치 부여문제 때문에 경계선에 있는 의원 3~4명의 명단 포함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유권자 100인위원회의 심의와 정책자문단의 조언을 거쳐 상임공동대표단과 상임공동집행위원장단이 명단을 최종결정한다』

_명단 선정 과정은.

『먼저 실무자 10여명이 서울 외곽에서 합숙하며 잠정 명단을 작성했다. 이를 갖고 유권자 100인위원회와 정책자문단, 상임대표단, 실무단 등 130~140명이 서울시내 합숙장소에 모였다. 장소는 밝힐 수 없다』

_총선연대 참여단체는 얼마나 되나.

『당초 참여단체는 531개지만 이중 15개 직능단체는 객관성을 결여해 배제했으며 39개 단체는 자격을 심사중이다』

_명단발표전 보안을 유지하는 이유는.

『명단발표가 개개인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최대한 투명하고 신중하게 심사하기 위해서다. 24일 오전 시청 부근에서 발표장소인 프레스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명단과 함께 당사자들의 소명자료도 공개하겠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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