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이 「인터넷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최영재(崔永載)LG홈쇼핑 사장은 23일 『케이블TV와 카탈로그는 사업의 본궤도에 오른 만큼 올해부터는 전사업의 역량을 인터넷 쇼핑몰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홈쇼핑은 올해 인터넷 분야에 200억-300억원을 투자,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 부문 흑자를 올릴 계획이다. 이어 2003년말까지 인터넷 쇼핑몰의 비중을 높여 케이블TV와 인터넷 홈쇼핑 비율을 50대 50으로 한 뒤 2004년부터는 인터넷 쇼핑몰이 케이블TV 홈쇼핑의 매출을 넘어 주력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G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 강화를 위해 이달말부터 생방송중인 케이블TV홈쇼핑을 인터넷 홈쇼핑몰www.lghs.co.kr)에서 그대로 동영상으로 시청한뒤 주문할 수 있는 「VOD(Video-On-Demand)동영상 서비스」를 실시 한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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