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2002년까지 매출액을 4조8,000억원으로 늘리고 업계 최고의 수익을 올릴 것을 선언했다.현대산업개발은 20일 오전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I자 형태의 회사 로고 선포식을 갖고 올해 매출액 2조4,272억원, 수주액 6조478억원을 각각 달성하기로 했다. 또한 토목, 플랜트, 해외공사 등 사업의 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벡텔과 다니엘사 등 해외 유명 건설관련 기업과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문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부동산 관리업체인 FMK㈜를 최근 인수한 데 이어 빌딩 자동화 사업을 위해 「I-콘트롤스」㈜를 설립, 전문 부동산 개발 업체로 발전하기로 했다. 특히 2002년까지 주택부문 2조8,000억원, 건축 5,100억원, 토목 9,200억원, 플랜트 3,000억원, 해외부문 2,700억원 등 총 4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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