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가 21일 서울 YMCA회관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낙천·낙선운동 참여 등을 호소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 시민단체의 거리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총선연대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24일부터 전국적으로 매주 2차례씩 9개 권역별로 서명운동을 펴고, 오는 30일을 「유권자 권리선언의 날」로 정해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총선연대는 또 26일 만화가와 가수들의 지지및 동참 기자회견을 갖는 한편 각 지역단위별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경실련과 흥사단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공선협도 이날 오전 서울 명동 YWCA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인터넷 사이트(www.koreango.org)를 통해 현역 의원들의 병역사항과 재산 보유현황, 전과기록, 의정활동 평가자료 등을 게재해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선협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규제하는 선거법 58조와 254조 개정운동을 전개하고 후보자 초청토론회 등을 갖기로 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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