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받는 여성전' 국제 엠네스티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수난받는 여성전'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월드 미술관에서 개막됐다.세계 각국에서 전쟁과 남성위주의 가치관으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의 인권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성의 인권침해 고발사진 60여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서는 강기원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허창수 국네 엠네스티 한국지부장, 장명수 한국일보사 사장 등 각계인사 100명이 참석했다. 신혜수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전시회가 여성이 처한 현실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난받는 여성전'의 서울전은 21-27일 7일간 열리며 부산, 전주,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순회전을 갖는다.
이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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