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20일 국내 최초로 첨단 디지털 냉장고를 출시했다.대우전자가 이날 내놓은 신개념 냉장고(모델명 FRB_5580NB)는 모두 9개 모델로 내장 컴퓨터가 7개의 디지털 센서를 통해 내부 환경 및 온도, 음식물의 상태 등을 감지한 뒤 각 상태에 따라 스스로 냉기를 제어하게 된다.
이 냉장고는 내부 상태 외에 외부환경 및 주방의 낮고 밤을 감지해 냉장고 사용량이 많은 아침이나 저녁식사 시간에는 냉기의 양을 많게, 취침시간 등 사용량이 적은 때에는 냉기를 적게 공급, 전기료를 줄이면서도 음식물의 보존효과는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냉장고는 2년여동안 37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특허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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