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21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오후 3시40분·SBS TV 중계), 올림픽대표팀(오후 1시·KBS2 TV중계)과 나란히 친선경기를 치른다.2월 북중미국가대항전인 골드컵 출전에 대비, 전력을 점검하는 국가대표팀 허정무감독은 최용수 안정환을 최전방에 포진시키고 게임메이커에 노정윤, 좌우 미드필더에 서동원 임관식, 좌우 풀백에 강철 이병근, 수비에 이임생 김태영 김영철을 기용할 계획이다..
올림픽대표팀은 투스트라이커에 최철우 설기현, 게임메이커 이관우, 미드필더 김도균 박지성, 좌우풀백 이영표 박진섭, 수비 박재홍 조세권 박동혁이 선발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뉴질랜드와 지금까지 3번 싸워 모두 이긴바 있다. 그러나 이번 뉴질랜드대표팀은 1998년말 오클랜드서 열린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에서 호주를 누르고 우승할 정도로 강해졌다.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중국에 0-1, 자메이카에 1-2로 패했으나 몸싸움에 강하고 플레이가 거친 특징이 있다. 오세아니아 예선 1위를 차지, 아프리카 4위팀과 올림픽본선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전을 치르는 뉴질랜드 올림픽대표팀은 한국올림픽팀과 처음 격돌한다. 유승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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