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을 사랑하라」「골프만큼 인터넷을 즐겨라」자유기업센터는 20일 「E-CEO로 변신하는 7가지 제언」을 내놓았다. 아날로그 세대에 속하는 기존 기업의 CEO들이 디지털 혁명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을 「E-체질」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CEO는 자기 손으로 직접 E 메일을 쓰고 꺼내볼 줄 알아야 한다. 비서가 프린트해주는 E-메일을 읽는 CEO는 조만간 낙오자가 될 것이다. 둘째, 골프 라운딩만큼 인터넷 서핑을 즐겨야 한다. 인터넷과 친해져야 한다. 셋째, 청년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 넷째, 나눔의 문화에 주목하라. 기업간 윈윈(win-win), 기업과 소비자간 윈윈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섯째, 정보기술(IT) 혁명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극복하고 흐름을 따라잡아야 한다. 기술혐오증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유기업센터는 이밖에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인맥 풀(pool)로 신(新)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1세기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속도와 창의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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