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척 어른을 모시고 열차로 귀향을 하다가 어른께서 몸이 아파 약을 드시려 한 일이 있었다. 깜빡 물을 잊고 오지 않은 것을 알고 홍익회직원에게 물을 달라고 하니 다 팔려서 없다며, 돈을 미리 주는데도 퉁명스럽게 가는 것이었다.그런데 뒤이어 차장이 들어오더니 직원의 무례를 사과하면서 잠시후 물을 약먹기에 적당하도록 보온병에 담아 갖다주셨다. 작지만 승객을 우선시하는 서비스정신에 감동받았다./심영재·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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