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이 20일 오후2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 김정길(金正吉)법무장관,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 김창국(金昌國)대한변협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수료식에서 수석졸업자에게 주어지는 대법원장상은 문준섭(文準燮)씨가, 법무부장관상은 문경화(文景華·여)씨가,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은 이영경(李英卿·여)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29기 수료생 590명의 진로는 군에 입대하는 사람이 141명으로 가장 많고 예비판사로 105명, 검사로 85명 내외가 각각 임용될 예정이다. 또 연수원 수료생들의 비법조계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행정부처에 20여명, 기업체에 30여명이 각각 채용될 예정이고 공익단체에도 3명이 들어갔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