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26-31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새 천년 새 즈믄이를 위한 우리음악회」다.올해 만 20세, 그러니까 새즈믄이가 되는 각 대학교 국악과 학생 6명이 매일 한 명씩 나와 해금, 피리, 거문고, 가야금으로 독주 실력을 뽐낸다.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무용단은 북춤, 거문고·가야금 합주의 창작곡 「일출」, 궁중음악 「보허자」, 풍물놀이, 민요를 공연한다. 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과 가야금 연주자 백인영이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시나위 합주와 함께 즉흥 무대를 펼친다. 두 사람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즉흥의 달인이다. 이번 공연은 「꽃잎」등의 영화음악으로 낯익은 젊은 작곡가 원 일, 「내 이름 예솔아」의 꼬마 가수였던 대학생 판소리꾼 이자람이 해설을 맡는다. 한국일보 후원. 4,000원. (02)580-3041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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