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찬호,'작년2배'연봉48억 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찬호,'작년2배'연봉48억 확정

입력
2000.01.20 00:00
0 0

LA 다저스 박찬호(27)의 2000년 연봉이 보장금액 385만 달러와 인센티브 4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425만달러(약 48억원)로 전격 결정됐다.박찬호의 연봉협상을 대리하고 있는 스코트 보라스와 LA 다저스구단 고문변호사 샘 페르난데스는 조정신청의 후속단계로 양측의 최종 제시액을 교환하고 메이저리그 노동관계소위원회(LRC) 통보 마감일인 19일(이하 한국시간) 전화 협상을 통해 425만 달러에 합의하고 공식 발표했다. 인센티브는 190이닝 이상을 넘어갈 경우 5이닝당 5만달러와 30경기를 기준으로 게임당 5만달러씩 추가되며 상한선은 40만달러다. 지난해 230만달러를 받았던 박찬호는 올해 연봉이 두 배 가까이 뛰었으나 당초 기대했던 500만달러에는 못미치는 액수다.

페르난데스 변호사는 LA 다저스 케빈 말론 단장과 협의를 해가면서 협상을 계속했고 전날 박찬호로부터 『400만 달러 이상이면 좋다』는 지침을 받은 스코트 보라스가 제시한 인센티브 40만 달러안이 받아들여지면서 협상이 타결을 보게 됐다. 이로써 박찬호의 연봉협상은 15일 조정신청 제출 전후로 5차례의 짧은 협상 끝에 막을 내렸으며 조정신청은 자동적으로 취하됐다.

로스앤젤레스=장윤호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