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삼성플라자 전시회『토종 산삼과 외국산 산삼을 비교해 보세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삼성플라자 분당점이 개최하는 「산삼 세기적 대공개전」에는 지리산 태백산 덕유산 등에서 캐낸 토종 산삼과 일본 중국 네팔 등 외국산 산삼이 전시되고 있다. 국내외 산삼 100여점이 한자리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삼중에는 1억원을 호가하는 200여년된 산삼이 포함됐으며 30년산 산삼으로 담근 산삼주(시가 500만원)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또 산삼과 모양이 흡사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가짜 산삼도 같이 전시되고 있어 산삼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심마니 권오복(權吳福·50·30년경력)씨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산삼중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수명이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수백년된 산삼이라며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산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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