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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각종 분실신분증 우체국이 직접 전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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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각종 분실신분증 우체국이 직접 전달해야

입력
2000.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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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각종 현금카드 등이 경찰서마다 하루 수백여건 접수된다.이들 유실물은 습득한 사람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이 이를 따로 모아 관할 경찰서로 보낸 것들이다. 경찰은 유실물을 일일이 봉투에 넣고 우표를 붙여 다시 우체국으로 보내며 그제서야 정식 우편물이 돼 분실자에게 발송된다.

이때문에 주인에게 돌아가는 기간이 2∼3주 걸리고 인력 낭비도 크다. 따라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처럼 신원이 명기돼 분실자의 주소가 확인되는 습득물은 우체국이 분실자에게 직접 우송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분실물이 신속하게 전달되는 등 여러가지로 이익이 될 것 같다. 류시철·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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