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버스카드를 이용해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9일 지하철역에 설치한 버스카드 단말기에 대한 성능점검 작업이 끝나 예정대로 20일 오전5시부터 호환사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하철 1∼8호선, 분당선, 수도권 국철구간 등에서 버스카드 이용이 가능해 졌다.시 관계자는 『버스카드의 지하철 호환사용을 위해 그간 296개 역사에 2,688개 단말기를 지난달 20일 설치한 뒤 1개월간의 성능테스트를 끝냈다』며 『지하철과 버스의 이용편의가 더욱 증진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수도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스카드의 지하철 호환사용에 이어 지하철카드의 시내버스 호환사용은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인천지하철과의 호환사용과 마을버스의 교통카드제 도입은 각각 6월과 8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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