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서 옷을 구입했다.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어 옷값과 배달비를 치르고 옷은 택배로 받기로 했다. 그런데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록 옷이 오지 않았다. 확인전화를 했더니 점원은 『며칠 늦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정 급하면 직접 찾아가라』고 했다.
그래서 환불을 요구했더니 역시 『안된다』는 것이었다. 2000년대 세계 의류쇼핑의 중심지를 지향하는 동대문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되나 싶어 씁쓸했다. 강민영·p-pu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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