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국이 이달부터 기존의 CP제를 폐지하고 전문 프로듀서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CP가 여러 편의 드라마를 총괄하고 있었으나 이를 없애는 대신 예산·편성·결산 등을 관장하는 전문 프로듀서와 배우 캐스팅, 연출 등을 담당하는 디렉터 각 1명이 드라마 1편을 책임제작토록 하는 것이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허준」 「진실」 「남의 속도 모르고」 모두 이 시스템으로 제작되고 있다. 드라마국 김승수 부장은 『전문 프로듀서 1명과 디렉터 1명이 책임지고 드라마를 제작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품질이 향상될 것』 이라고 말했다.*KBS 공채합격 25%가 여성
KBS가 15일 발표한 신입사원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106명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25%인 26명을 차지해 여성의 방송계 진출이 두드러졌다. 프로듀서 직종의 경우 모집인원 16명 가운데 절반인 8명이 여자였으며, 기자의 경우 27명 가운데 6명, 컴퓨터 직종은 2명 모두 여성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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