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빠지면 상금을 주는 이색 이벤트가 증권정보 전문사이트인 ㈜이큐더스(ekudos.co.kr)에서 벌어지고 있다. 「깡통차기」로 이름붙여진 이벤트는 투자수익률 게임의 역발상으로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추천하는 게임. 회원들이 하락예상 종목을 추천하고 추천시기와 금요일 종가를 비교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을 추천한 회원에게 매주 10만원씩 준다.이큐더스는 3개월간 누적 수익률이 최악을 기록하면 깡통왕으로 100만원의 위로금을 주고, 최악 2위부터 5위까지는 20만원씩을 주기로 했다. 이큐더스측은 투자 실패자들의 위로모임인 깡통모임동아리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모임동아리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