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 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한 중소기업을 우연히 방문했다.그런데 그 회사의 상황은 주가와는 정말 판이했다. 제대로 된 회계장부도 없는데도 사장은 매출액이 고무줄인 것을 자랑처럼 얘기했다. 주가에 미래의 가치가 반영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투자계획과 사업방향이 모두 구체적인 것이 없고 뜬구름 잡는 얘기였다. 행여 아수라장인 코스닥에서 선량한 투자자가 대거 발생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다. 권혁주·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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