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등본이 필요해서 동사무소에 갔다.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자 본적이 지방이면 팩스로 해당지역 관청에 의뢰를 해야 하니 4시간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하는 수 없이 다음날 출근시간까지 늦춰가며 업무개시 시간에 맞춰 동사무소에 찾아갔다. 인터넷으로 전세계 정보를 실시간에 검색하는 요즘 팩스 하나 받는데 4시간이 걸리는 것은 너무한 것같다. 「정보화 강국」을 추구한다는 정부 구호가 무색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김형구·서울 종로구 명륜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