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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6,500만원 '연봉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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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6,500만원 '연봉 킹'

입력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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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기스타 안정환…인상률 420% 역대 최고프로축구 최고 인기스타 안정환(24·부산 대우)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연봉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안정환은 17일 구단과 올시즌 연봉 2억6,500만원에 정식 계약했다. 안정환은 이날 계약서에 서명한 뒤 오후 국가대표팀의 뉴질랜드 친선경기를 위해 출국했다.

이로써 안정환은 일본에서 복귀한 황선홍(수원 삼성)의 2억5,000만원을 뛰어 넘어 최고액 연봉자가 됐다. 또 지난해 연봉 5,000만원에서 420%의 인상률을 기록, 이 부문 역대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스페인과 잉글랜드진출을 모색했던 안정환은 사정이 여의치 않자 국내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최근 주택은행의 부산 대우인수설에 다시 유럽이적을 선언한 안정환은 「희생이 되더라도 구단을 살리는 데 앞장서 달라」는 구단측 설득에 마음을 돌리고 일찌감치 계약을 확정지었다.

대우구단은 『안정환은 현재 잉글랜드 명문 아스톤 빌라로부터 200만달러(이적료 150만달러, 연봉 50만달러)에 이적제의를 받아 놓은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할 경우 즉시 유럽팀으로 이적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승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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