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크레디앙(대표 김영호)은 17일 「개인재무설계」 사이트(www.credian.com)를 개설했다.개인재무설계(PFP·Personal Finantial Planning)란 개인의 재산을 평생 효율적으로 증식·관리해주는 프로그램. 미국 일본 등에서 개인재무설계사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quicken.com」「money.com」등 세계 유수의 금융 사이트들도 PFP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크레디앙은 단순 재테크 설계에서 벗어나 심리분석 기법을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재무분석 과정에 오락성을 가미해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김사장은 『IMF이후 많은 가정이 파산하는 것을 보면서 개인재무설계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껴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레디앙은 오픈 기념으로 내달 13일까지 누적 포인트 최고 득점자에게 「무한영상벤처투자조합」 출자증서 1,000만원을 주는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희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