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크로포드가 돌아왔다.라라 크로포드는 쌍용에서 출시한 액션게임 「툼레이더」의 여주인공. 툼레이더는 격투기와 사격술이 뛰어난 미모의 여자첩보원 라라 크로프드가 벌이는 모험을 다룬 액션게임. 이 게임의 주인공인 라라 크로포드는 닮은 사람 선발대회가 열릴 만큼 인기가 높다.
「마지막 계시록」(사진)이라는 부제를 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네번째 시리즈는 캄보디아를 무대로 다루고 있다. 먼저 나온 시리즈와 달리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84년 라라가 첩보원이 되기 이전인 학창시절에 스승을 따라 캄보디아 탐험대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이 주된 줄거리.
이번 시리즈는 통과해야 할 단계가 40단계로 늘어나 내용이 훨씬 방대해 졌다. 또 기존 게임보다 그래픽이 화려해 졌으며 주인공의 동작도 사람의 몸놀림처럼 부드럽고 섬세해 졌다. 이와 함께 영화처럼 아기자기하고 현란한 동영상이 삽입돼 있어 게임 중간에 머리를 식히며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처음으로 연습모드가 추가돼 초보자들도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라라의 각종 동작을 익힐 수 있으며 성인층을 위해 다소 선정적인 장면도 들어 있다.
편하게 게임을 즐기려면 조이스틱을 이용해야 하며 그래픽과 동영상비중이 높아 64MB이상의 주기억장치, 3차원 그래픽카드를 갖춘 펜티엄Ⅱ 233㎒급 이상의 PC가 필요하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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