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국책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남북경제공동체협의 준비위원회」(가칭)는 17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첫 회의를 갖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한 국책연구기관간 협력 추진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국책연구기관 대표들은 다음달까지 2차례 학술회의를 통해 남북경제공동체 구상을 구체화하고 대북제의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비위 간사기관으로 통일연구원(원장 곽태환·郭台煥)이 선정됐다.
회의에는 통일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 등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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