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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 물갈퀴 생기는 장면 한달간 그래픽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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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이야기] 물갈퀴 생기는 장면 한달간 그래픽 작업

입력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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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통신 ‘i_touch 017’편「i_touch 017」은 휴대폰과 PC(www.itouch017.com)에서 각각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휴대폰과 PC가 연결이 되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서비스다. 웹브라우저가 장착된 휴대폰을 통해 손안에서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접속하고 전자상거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인터넷서비스.

사실 이런 생소한 서비스를 CF에 담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돋보이게 하려니 최첨단기술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은 한계가 있고, 이런저런 설명을 늘어놓으려면 지루해지기 마련.

이런 까닭에 i_touch CF는 인터넷의 바다를 진짜 바다에 비유하는 상징적인 기법을 사용했다. 정보의 바다에서 물갈퀴로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N세대를 그려낸 것.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호주의 시드니 해변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수영장면을 위해 호주모델은 10시간 넘게 높은 파도와 싸워야 했다.

손에 물갈퀴가 생기는 장면은 주목할 만한 볼거리. 물갈퀴가 생겨나는 5초를 위해 호주의 컴퓨터그래픽팀이 1달동안 작업해야 했다.

「내 혈액형은 i」라는 짧은 카피는 인터넷(internet)과 정보(information)의 영어단어 첫글자를 따온 브랜드명 「i_touch」를 부각시킨 것. 네트워크(network)라는 의미의 n을 사용하는 011, 016과의 「기호전쟁」이 예상된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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