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다음달 28일 자사의 PC통신 사업부문인 유니텔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에는 삼성SDS가 자본금 600억원 가운데 400억원을 새로 태어나는 「유니텔」(가칭)의 자본금으로 떼어내는 인적기업분할 방식이 적용됐다.대표이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3월 분할회사의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외부공채와 내부승진 등 두가지 방안 가운데 결정할 방침이다.
새로 구성된 이사회에는 김종환(金宗桓)전무, 이무은(李武殷)이사, 홍헌우(洪憲宇)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주원(朴柱元)상무가 임명됐다.
한편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개발업체인 유니웨이사업부도 유니텔의 자회사 형태로 분리됐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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