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연기됐던 「통일염원 금강산 국제 랠리」(자동차 경주대회)가 5월 20일부터 5일간 열린다.사업을 주관하는 ㈜우인방커뮤니케이션(대표 우창봉·禹昌奉)은 14일 당초 지난해 연말 개최하려던 이 대회를 5월20-24일 서울-평창-속초-금강산 코스에서 갖기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리 언론과 서방 기자들의 금강산 현지취재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인방커뮤니케이션은 『5월 20일 서울에서 전야제를 갖고 대회에 돌입, 22일 속초에서 배편으로 북한 장전항으로 이동해 금강산 일주코스에서 경주를 벌일 것』이라며 『북한에 들어갈 선수, 진행요원을 당초 150명에서 2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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