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연대 20일 50명 발표총선시민연대는 14일 공천반대 인사 명단 공개를 위한 3배수 선정작업을 마치고 오는 20일 50명 가량의 최종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또 리스트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날 15대 전·현직의원 320여명 모두에게 15일까지 소명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총선연대 관계자는 『언론, 지역, 부문, 기록자료 수집 등 기초조사를 거쳐 구축한 재산등록 변동사항 병역사항 공약사항 주요 경력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3배수 리스트를 작성했다』며 『명단발표에 앞서 소명기회를 주기위해 전·현직 의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선연대는 비리·권력형 부패행위, 선거법위반 행위, 반민주·반인권 전력 등 총 7개 기준을 적용, 의원들의 자질을 평가하되 소명자료를 참고, 특정 기준에 치우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천반대인사 명단을 작성키로 했다. 명단은 집행위원회, 상임공동대표단, 상임공동집행위원장단의 심의를 거친 뒤 16일 「유권자 100인 위원회」와 17일 상임공동대표단의 재심의를 통해 20일 최종 확정, 발표된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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