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경희대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올렸다. 한양대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멕스배 2000 농구대잔치서 성준모(20점) 양동근(16점)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81-74로 제압하고 4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한양대는 전반 포워드 성준모가 16득점하고 센터 김종학이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 44-38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새내기 가드 양동인도 3점슛 2개포함, 16득점하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쳐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경희대는 박성훈이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1승도 건지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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