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姜智遠)는 13일 서울YWCA,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11개 여성·시민단체와 함께 성명을 내고 영화 「거짓말」의 조속한 상영금지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거짓말」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아래 만들어진 음란물로 청소년의 성행위 조장과 폭력적 성행위의 사회적 모방·확산을 막기 위해 극장주들은 영화의 상영을 하루속히 중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어 『검찰과 사법부는 극장주 스스로의 상영금지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필름을 조속히 회수하고 상영중인 극장주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훈기자
jun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