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朴泰俊)신임 총리는 13일 취임사에서 『사이버 시대를 맞아 정보·지식경제의 기초를 확고히 다져 역사에 이바지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알 것』이라며 정보화에 최대 역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박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차세대 인터넷 개발, 초고속 정보통신망 조기 완공,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 벤처기업 육성,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 등 정보·지식산업의 인프라 구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총리는 또 『사이버시대 준비, 공동체적 연대의식 및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제대로 된 사회를 위해서도 교육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21세기에 적합한 학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제도 정비, 교육자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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