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년전 대학종합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뒤 보험회사에 수술비 내역을 제출했는데 보험회사는 같은 종류 수술의 일반적 비용과 큰 차이가 난다고 했다. 그래서 담당 의사에게 문의했더니 뭐라고 설명은 하는데 완전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집요하게 추가 질문을 하지 못한 나에게도 잘못은 있겠지만 종합병원에서 의사에게 꼬치꼬치 묻기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따라서 종합병원은 의료 지식이 없더라도 부담없이 상담 또는 질문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주면 환자의 궁금증을 풀고 병원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차영애·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