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3일 해리 데이비드 그린버그 전 미국 델타항공 운항본부장(사진)을 운항담당 부사장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미공군 조종사 출신인 그린버그 신임부사장은 27년간 미국 델타항공에서 근무한 항공분야 베테랑으로 96년이후 항공컨설팅업체인 컴패스그룹의 사장직을 맡아왔다. 그린버그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운항 안전보안 종합통제 등 안전및 운항부문을 맡게된다. 대한항공은 『운항조직 체계 개혁과 안전조직 강화 등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을 채용했다』며 『계약기간은 2001년 12월까지 2년간 지속된다』고 밝혔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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